6살,8살 아이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 걱정이 앞섰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우리 멋진 최원석가이드님과 현지 가이드이신 지원가이드님께서 아이들 너무 예뻐해주시고 컨디션도 잘 챙겨주셔서 우선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호이안에서 중간중간 탈 것들 변경해 주신 거 너무 탁월하신 선택이신거 같아요. 덕분에 편안히 여행했습니다

더울 때에는 맛있는 코코넛 커피도 사주시고 특기이신 사진도 멋지게 찍어주셨는데 저희 가족 모두 잘 나왔네요.

지원가이드님도 중간중간 사진 계속 찍어 주셔서 자유여행할 때는 저희 가족사진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는 예쁜 가족사진도 남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추가 요금내고 성장 마사지 받았는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네요.

중간에 일정 변경되어 한시장 방문도 좋았습니다. 저희는 아이들 때문에 저녁에 밖에 나가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덕분에 한시장도 갔네요.

숙소도 5명이라 코너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받았는데 방2,화장실2,세탁기도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매일 저녁 수영하러 갔는데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여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다녀온지 벌써 하루 이틀이 지났네요. 

코로나 이전 유럽 여행을 한달정도 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닥친 코로나로 아들의 여권은 5년이 지나버려 버리고 다시 만들어서 다녀온 다낭입니다.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건 처음이네요. 

주변 사람들에게 베트남 다낭 간다니 다들 자유여행으로 알고 있더라고요. 그도 그럴것이 한달에 가족여행을 2-3번은 가고 직장에서 단체 여행 잡을때 늘 가이드나 총무 역할을 하던 저라 당연히 자유여행이라고 생각하셨지만 처음 가는 곳 공부하기도 싫고 미리 찾아보기도 싫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주는 밥먹고 가자는대로 가보고 싶었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문득 오늘 점심에 설겆이를 하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설겆이가 귀찮은 것이었다는걸.... 취사병에 좀 전에도 연어사케동을 만들다 온 가정요리사로 한번도 그런 생각을 못했지만...오늘 정말 편히 놀다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블마운틴 딱히... 볼것도 없는 곳이지만 그래도 한번은 가야하니, 

호이안 좋았습니다.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시클로 품격있게 다리 꼬고 고프로 들고 한번퀴 도는데 기분도 좋고 느낌도 좋고 뭔가 좋았습니다. 인도의 릭샤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네요. 밤이 되니 호이안은 완전 바뀌는데 정신 없는 가운데 좀 시간이 지나니 쉽게 적응이 되었습니다. 외국가면 당연히 영어로 왠만하면 이야기를 하는데... 시장에서 모두 한국어를 쓰니 굳이 영어로 이야기하면 못알아들어서 한국인줄 알았습니다. 화폐 단위만 다를뿐.... 하지만 한국돈을 받는 곳도 있다는게 진짜 신기했습니다. 큰... 망고 잘라주는데 만원에 6개. 이틀동안 잘먹었습니다. 정말 큰 망고. 

바나힐 아래서 비가오나 구름이 끼는지 우울했지만 케이블카 타고 쫙 올라갔는데 햇볓이 반짝. 비가와도 좋겠지 하고 갔는데 해가 빛나니 1500미터 정도 산 구름위의 멋진 풍광을 거저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아들은 놀이공원가서 놀이기구도 타고 함께 무료 오락 게임도하고(신기하게 오락도 무료입니다.) 혹시 바나힐 가시면 외부의 그네가 있습니다. 성당 오른편 스타벅스 끼고 들어가면. 유럽풍의 건물 옆에서 너른 하늘을 보면서 뱅글뱅글 그네를 타는데 재미도 있고 운치도 있어 보였습니다.(전 멀미로 못타고 아들만.) 

스톤마사지 다낭. 마사지 매니아인 저라서 왠만하면 만족하지 않는데... 좋았습니다. 아들도 대만족입니다. 안사람은 피부가 약하여 마사지 하면 멍든다고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고는 하고 좋았다고 합니다. 

바구니배 웃다가 물에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니가 왜 여기서 나와.... 느낌입니다. 왜 여기서 한국 트로트에 노를 저으시는 건지. 중간에는 왜 뽕짝에 춤을 추는 아저씨는 뭔지...ㅋㅋㅋ 우리뿐 아니라 유럽에서 온 양반들, 대만 사람들 다들 유쾌한 표정에 즐거웠습니다. 해질 무렵 돌아오는 길에 강위에 노을지며 사그라드는 태양은 한국의 것이 아니라 동남아에서 볼수 있는 다른 색채의 태양빛이었습니다. 좋은 시간에 데려다 주신 류호석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영응사 원숭이가 있다고 조심하라고 설마 원숭이가 있겠어 했는데 열댓마리 있네요. 이것들이 사람이 주는거에 익숙해서 가지를 않네요. 그리고 멧돼지가 한마리 있다고 했는데 설마... 했는데 내리자마자 멧돼지가 주차장에 딱... 돼지만한 우리 아들과 사진도 잘 찍었습니다. 영어사 해수관음상 제법 큰 모습에 놀랐고 많은 사람들이 불공을 드리는 가운데 옆에서 관광객이 사진을 막 찍는 그 혼란한 장면도 참 낯설었습니다. 조계사 대웅전앞에 관광객이 막 사진 찍는데 백팔배한는 스님 불자님들 계시는 느낌. 대웅전에 가는데 앞에서 아주머니가 딱... 막으며 옷을 걸쳐주시네요. 반바지 안되 이건가 봅니다. 제가 잘 몰라서. 뭔가 하나 걸치고 들어가는데 불공 드리러 가는 느낌이었습니다.(저희는 교회 다닙니다.) 

더운 날. 시원하게 가자고 카페에서 카페쓰어다 연유커피 한잔 빡 사주시는 가이드님의 센스 감사합니다. 잠시 나무 그늘과 멋진 벽화... 정말 멋진 벽화.... 사진 진짜 잘나오는 벽화... 우리나라 같으면 벽화로 유명한 카페가 될 것일텐데. 두달전 다녀온 홍콩의 구령성채 벽화 거리의 그림에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여긴 사진 찍으면 멋지게 나옮니다. 잠시 여행중 시간이 멈춘 기억입니다. 

다낭에 한강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강 유람선을 타는데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유람선 좋았습니다. 야경이 그리 이쁘지는 않지만 전... 홍콩 야경도 그리... 오히려 야경은 남산이 좋다고 생각해서..(개인 의견입니다.) 달리는 배에서 밤바람 맞으며 야경을 보면 맥주한잔 빡... 아....여유롭다가 절로 생각납니다. 

이번 여행은 비행빼고 다 좋았습니다. 다시는 에어서울을 타지는 않기로 가훈을 세워야겠으며 제가 관여한 모든 여행에서 에어서울은 빼야겠다 싶었습니다. 갈때는 2시간 연착(1시간 기본에 얼음 제거 한시간... 이라고 하는데 제 시각에 갔으면 바로 갔을 것 같다는 다른 비행기는 전광판에 잘만 가든데.) 올때도 거의 두시간. 둘다 새벽 비행기인데 새벽 두시간은 사람 잡습니다. 갈때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은 RS511 기장의 멘트. 연착을 양해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멘트가 확 화가 나더군요. 난 양해해준적 없는데. 왜 영어도 apologize가 아니라 appreciate인지 확... 올때 RS512 기장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게 맞지.... 늦기도 한 비행인데 20분 전에 게이트도 변경되고 뭐... 캐빈 크루들은 친절했지만 다들 어디든 친절하고 내가 기내식도 없는데 굳이 인사 말고는 받아본게 없어서... 암튼 에어서울은 앞으로 무조건 배제하고 시작해야겠습니다. 괜히 누가 에어서울이 레그룸이 더 크다고해서.... 

비행 빼고는 모두 좋았던 여행입니다. 외국 여행은 가끔 한식을 먹어주어야 한다는 주의라서.... 한식이 한번씩 있어서 좋기도 하였고 현지식이지만 한국 사람이 주인이라 대략 한국사람 입에 맞게 해주어 좋았습니다. 홍콩 여행할때 제일 맛있다고 미슐랭 등등... 적힌 집들에서도 입맛이 무거워져서 나오기만 한 촌스러운 입맛의 소유자라. 하지만 이번 여행의 대부분의 음식이 다 좋았습니다. 아싸리 유럽이나 미국의 햄버거 샌드위치는 괜찮지만. 

긴 상품평이라고 적고 일기같은 글입니다. 류호석 가이드님께 감사한점은 무엇이든 필요하면 이야기하면 준비해주시려고 하는 점, 버스에서 쉬지않고 설명해주시는점.... 설명하시면서 준비한 지도를 빡.. .펼치시는데 정말 지도를 꺼내시다니 하고 놀랐습니다. 베트남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잘 배웠습니다. 다시한번 류호석 부장님과 제가 삼각대를 캐리어에 팍 넣도록 도움주신 현지 가이드인 상 님에게도 감사합니다. 아... 함께 다녀오신 전라도 팀 여사님들과 대구팀 성당 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특히 전라도 팀 여사님 6분 환갑 여행 오셨다는데 아... 나도 나이먹으면 친구들하고 저래 놀러다니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동남아 원피스같은거 6분이 맞춰입고 아침 호텔 앞 해변에서 사진찍으면서 노시는데 보기에 참 좋았습니다. ^^ 

 이 상품을 선택하기 전에 여러 여행사의 다양한 상품들을 다 찾아보고 비교하며 신중하게 골랐는데 여행 중 옵션 강요나 가이드의 친절 여부가 여행을 많이 좌우하는걸 보고 NO옵션이지만 꼭 필요한 코스가 다 들어가 있고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코너 스위트룸이 있는 이 상품에 매력을 느껴 선택했어요. 결과적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였고 다행히 김철 가이드님도 너무 친절하고 인품이 좋은 분이라 여행 내내 편안하고 흡족스러웠어요.

 하필 우리가 간 시기가 베트남 연휴 기간이라 가는 곳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했는데 김철 가이드님이 동분서주 하시며 최대한 우리들의 편의를 위해 애써주셨고 비가 올것 같은 날씨엔 무거운 우비를 계속 들고 따라 다니시는등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물론 현지 가이드분도 친절하시고 사진도 잘 찍어 주셨어요.

 날씨도 내내 너무 덥지 않고 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고 동행한 분들도 모두 좋은 분들이고 시간도 잘 지켜주셔서 더 편안했습니다. 음식도 괜찮았는데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면 위즐커피 시음 후 판매자 분이 다소 강요하시는 경향이 있어서 불편했고 씨푸드가 한번도 없어서 상품비용을 몇만원 올리더라도 씨푸드 식사가 한번쯤 있었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서 다낭 여행 가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좋어요^^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야서 너무 빡빡한 스케쥴이 싫었는데 오전에 여유있게 준비해서 나가서ㅜ좋았고 왠만한 다낭여행지 포함되어있어서 짧은 일정이였지만 알찬 구성으로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 보냈네요^^ 추천합니당

어머님과 이모.지인들과 함께한 여행 알아보고 예약했는데 많이 걷지 않고 알찬 구성이라고 즐거운 여행이셨다고 합니다.

행복한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년 전 태국 푸켓 여행때 음식도 일정도 너무 힘들어서 동남아여행은 다시 안 하리라 다짐했는데, 이번에 친구들이 같이 가자해서 간 베트남 다낭 여행으로 완전 생각이 바뀌게  됐어요.

4명이라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이것저것 비교해보던중 인터파크 상품에서 스위트룸으로 객실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조건이 있어 이 상품을 예약했는데 친구들과 한 공간에서 3일 연속 같이 자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

여행  코스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맛사지는 또 얼마나 좋던지... 거기다 가이드님의 센스와 정성으로 여유롭고 만족한 시간 보내고 앞으로 몇 번 또 가고 싶은 여행지로 찜하게 됐네요 ~ ^^

여러 여행사가 조인되어 숙소 관광들이 달랐다

노옵션 여행이어서 선택했는데

추가 옵션3가지를 추천해서 2가지 선택하고 과일 뷔페는 그냥 포함시켜 주었다

마지막 쇼핑때는 침향매장 방문후 가이드가 얼굴이 변하면서  지켜달라는 기본적인것을 안지켰다고 공포분위기로 몰아가지만 않았으면 좋았을껄

아쉽다

친정식구들과 가족 여행이라

자유여행은 엄두가 안나서 패키지 상품으로 신청했고

가기전부터 후기 열심히히찾아봤죠

가이드님 잘 만나서 부담없고 좋았어요

사진 진짜 열심히 찍어주시고

쇼핑센터 강요 눈치 이런거 없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자발적으로 쇼핑센터에서 많이 샀음ㅋㅋㅋㅋㅋ

같이 가신 동반여행자분들도 너무 잘만났어요

저희 10명 그분들6명 총 16명인데

일행 잘만나고 가이드 잘 만나서 

진짜 행복한 여행하고 왔네요??

어제 아침에 귀국했지만 또 가고 싶어졌어요??

+한강유람선 오행산 별로였어요

식사는 한국식당은 다 별로 였네요ㅜㅜ

김치찌개 너무 짜고 닭볶음탕 그냥 그랬네요

현지식당들은 먹을만했어요

무사히 잘 다녀와서 전체적으로는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