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엊그제 유럽에서 돌아와 아직 적응되지 않은 시차와 두근거리는 마음을 품고 행여 이 마음이 날아가기 전에 제가 느낌 감정들과 기억을 옮겨 적고 싶어서 서둘러 남겨봅니다. 

아직 상품을 선택하기 전, 또는 떠나기 전 내가 선택한 상품이 최선인지 또는 더 좋은 상품이 있는지 리뷰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며 한참을 고민하시는 저와 같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요.

 저 또한 여행에 있어서는 J인지라 수많은 유럽 상품 특히, 서유럽 상품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비교해보았습니다. 비록 20년이나 지났지만 한 달 간 배낭 여행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이번이 첫 유럽인 저희 딸에게 제가 보고 느꼈던 유럽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서유럽에서 메인인 나라들은 가고 싶었고(영프스이),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기억이 좋았던 영국과 스위스를 좀 더 오래 누릴 수 있는 상품을 찾았습니다.(생각보다 영국, 스위스를 짧게 스치듯 다녀오거나 스킵하는 상품이 많았습니다.)  최대한 길게 가고 싶어서 8박 아닌 10박을 선택했고, 런던&스위스 꽉찬 2일 이라는 말에 바로 이거다! 하고 결정을 했습니다. 

옵션은 많았지만, 저는 첫 유럽을 경험하는 딸을 위해 모두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유럽에서의 시간은 돈 이상의 가치를 하니까요.

둑은둑은.. 결제를 해놓고 한참 있을 무렵 여행 3주 전쯤부터 인터파크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영국비자 받는 법부터 항공권 자리 예약하는 방법까지 문자가 와서 여행 초심자도 잘 따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주일 전쯤 제일 궁긍했던 가이드님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두둥~! 길고 긴 문자로 여행의 A부터 Z까지 꼼꼼히 챙겨주셨습니다. 물론 질문에 대한 답변도 즉문즉답! 시원히 해결해주시고, 중간중간 안내 문자에서 부터 컨디션 체크까지 해주시면서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아 이런게 패키지인가? 하는 편안함을 느끼며 다가오는 여행을 더욱 설레게 해주셨습니다.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디데이가 오고 공항에서 오재범 가이드님을 처음 뵙습니다. 저분이 가이드? 전혀 그렇지 않을 것 같은 외모와 더더욱 그렇지 않을 것 같은 목소리.. ㅎㅎ 같이 여행해본 분들은 무슨 말씀이신지 아시죠?ㅋ 제 예상을 빗나가는 가이드님의 첫인상이었습니다.

길고 있었던 로마까지의 비행시간 그리고 내려서부터 시작된 카리스마 오의 가이딩~! 

마치 운전병 출신인 듯한 부드럽고 매끄럽게 착착 감기는 목소리로 시작된 공항에서의 안내가 끝나기도 전에 저희 둘만 입국 심사가 너무 길어져서 일행들을 기다리게 하는 상황이 생기게되었습니다. 무려 한시간이나 저희를 기다려준 팀과 가이드님께 초면부터 너무 죄송한 마음이 컸는데 제가 미안해할 상황이 전혀 아니라고, 마음 조리지 말고 천천히 오라고 안심시켜 주시고, 긴 비행시간으로 힘드셨을 텐데도 전혀 지친 기색없이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인상깊은 첫날의 이벤트를 뒤로 하고 로마에서의 첫 일정은 김국성 현지 가이드님을 만나뵀습니다.^^ 걸어다니는 박학사전 같으신 김국성 가이드님!! 정말 이탈리아와 바티칸을 통달하신 듯 했습니다. 어느 정도 경지에 도달하면 저렇게 술술술 나올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의 역사적 지식과 통찰력을 가지신 듯 했어요. 중간중간 저희를 들었다 놓는 위트까지 갖추신 제가 생각했던 가이드님의 정석이랄까? 역사와 지리를 좋아했던 저로서는 학생처럼 열심히 듣고 많이 기억하려고 노렸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뵀던 베네치아 고철종 가이드님!  지금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와요^^ 너무 너무 재미있으세요. 외국인들에게 비켜서라고 우리말로 호통치는것도 너무 잼있어서 계속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나 베네치아 운하를 펼쳐놓고 일타강사처럼 침을 튀기며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고, 마지막에 친필싸인후 저희 딸에게 주셨던 지도... 네, 가보로 평생 갖고 있겠습니당!!^^

 즐거웠던 이탈리아 여행을 끝나고 본격적으로 스위스 카리스마 오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롯이 저희팀을 진두지휘하면서부터 오재범 가이드의 강점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를 넘어오며 마이크를 잡으시면서부터 시작된 '잘자요~'시간 

 원래 가이드님들은 다 이렇게 똑똑한가요? 저도 역사와 지리를 좋아하지만 연도와 이름과 지명을 줄줄이 한국어로도 못할 것 같은데 두세시간을 쉬지 않고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미리 준비해주신 지도를 나눠 주실때 정말 속으로 감탄했습니다. '아 이분은 찐이구나!'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은 유럽의 역사와 지식을 자장가삼아 듣고 졸고 또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감탄하면서 이동하는 시간마저도 꽉 채워주셨습니다. 

저희는 일정 내내 날씨 요정들이 아니라 날씨의 신들이 도와주셔서 우산을 쓴 기억이 거의 없어요. 그만큼 감사하게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스위스의 자연을 더욱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정말 기억에 남았던 융프라우의 설경, 하이디를 만날 것만 같은 리기산의 파노라마, 순간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와중에 오가이드님께서 융프라우에서의 고산병을 견디면서 저희를 더 배려해주시고 리기산에서는 마치 소풍같았던 하루를 만들어주셔서 아직도 맑은 스위스 날씨와 청명한 하늘, 쏟아지는 별빛이 액자처럼 가슴에 박혔습니다. 

 (박지아 과장님! 리기산 정상에서의 특식 감자전과 막걸리와 계란 후라이는 단연코 최고였습니다. ★★★★★)

 그리고 일정중 제일 바쁘고 고되었던 파리. 늦게 도착한 파리에서 김상규 현지 가이드님을 만나 정말 럭키비키하게 에펠탑부터 유람선까지 빠짐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틀 내내 모자 하나 운동화도 신지 않은 말끔한 모습으로 저희를 대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일 바쁘고 더웠던 베르사유도 루브르도 놓치지 않고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배려해주신 루브르 가이드 투어는 정말 작품을 볼 때마다 온 몸에 소름이 돋는 순간순간들이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가 이 상품을 선택한 이유중의 하나! 런던에서의 일정은 김성자 현지가이드님을 만나서 완성이 된 것 같습니다. 만났을 때부터 너무 런더너 같았던 김성자 선생님! 대륙과는 다른 영국만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이틀 동안 하나라도 더 보여주시고 알려주시려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마지막에 저희가 투척(?)한 햇반과 김치가 부디 반가우셨기를! 

 제가 패키지 여행을 처음이다보니, 사실 패키지에 대한 막연한 불신(?) 또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여행이 끝난 후 지금 생각해보니 패키지의 퀄리티는 점점 좋아지는 호텔 컨디션도 반갑게 기대되는 한식 메뉴도 아닌 어떤 가이드를 만나는지가 관건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팀원을 만나는 것도 큰 축복이구요. 

그런점에서 저는 500백점짜리 여행을 다녀온 것 같습니다. 

날씨 100점, 일정 100점, 팀원 100점, 가이드 200점^^ 

 지금 되돌아보니, 저희팀은 빨리빨리, 서둘러서, 촉박하게 등의 말이나 느낌을 단 한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 점이야 말로 가이드의 역량이라고 생각되는데 우리들의 카리스마 오의 배려와 빛나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우일지 모르나 벌써 다음번 여행이 걱정됩니다. 제 기준이 오재범 가이드가 기준이 되어버렸거든요.  우리 카리스마 오를 따라서 여행 일정을 맞추면 될까요? 아니면 박지아 과장님께서 오재범 가이드라고 미리 상품명에 알려주세요ㅠㅠ

 오재범 가이드님이 일정내내 마르고 닳도록 칭찬해주신 박지아 과장님, 좋은 상품 기획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좋은 가이드님 만나서 좋은 여행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동유럽을 갈 때도 패키지 검색할때 1순위로 인터파크 들어와보겠습니다. 

우리 카리스마 오! 처음부터 끝까지 물가에 내놓은 어린양 같았던 저희를 보살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무일 없이 무사히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다시 한번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잘자요~!^^

장기간의 패키지... 바쁜 일정으로 힘도 들었지만 가이드님의 친절하고 센스있는 안내로 무사히 즐겁게 다녀왔다. 전체 일정 모두 잠깐 들러 떠나야하는게 아쉬웠고 꼭 다시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박물관과 미술관의 여러 그림과 유적은 눈을 뗄 수가 없어서 일행을 여러번 놓칠뻔 했고 스위스의 아름다운 산과 호수, 여유있고 안정되어보이는 마을 들은 한동안 살아보고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런던은 정말 멋지고 아름답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였다. 오래된 성들은 너무나 아름다웠으며, 새로 지은 건물들도 훌륭하게 조화로웠다. 오리와 백조가 돌아다니는 도심의 공원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여러 도시의 현지 가이드들이 함께하여 잘 안내하여 주셔서 더욱 유익하고 편안한 여행이었고 특히 전 일정을 가족과 같이 돌봐주신 정혜진 인솔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파리의 노란장미는 정말 센스 짱이었습니다~~ ㅎㅎ

인생에 최고의 여행이었으며

아름다운 추억과 경험으로 남을 멋진 여행

특히 황팀장을 포함한 가이드들의 전문성과 희생적 그리고 헌신적인 안내

또한 이태리 버스운전자 라파엘로도 기억에 많이 남음

인터파크 투어 관계자 모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분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귀사의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꿈에 그리던 유럽여행 랜드마크들만 쏙쏙 모아놓은 4개국 여행 정말 한순간도 눈을 뗄수없는 풍경들~~~

잠이 많은편이라 이동중에는 잠을 자겠거니했는데 제법 긴 이동시간이었는데 이탈리아 로마에서 백민수 가이드님 어떨게 그 많은 역사와 에피소드들이 머릿속에 들어가있는지...듣고 대부분 잊어버리긴했지만 보이는 풍경들 건물들 장소들마다 잘 설명해주셔서 놀랍고 또 놀람.

이탈리아 피우지라는 곳의 숙소는...  엔틱한걸로ㅋㅋㅋ 인솔자가 미리 언지를 해주셔서 어느 정도 예상은 하였느나 사워공간이 좁긴 좁음. 이불도 걷지 않고 미리 준비해간 이불덮고 잠.그래도 주변에 슈퍼마켓이나 상점들도 있고 주말이라그런지 공연도하고  간간히 다닐만해서 좋았음

베네치아 시몬 너는아느냐~~~~시모네킴 ㅎㅎㅎ재밌어 재밌어    며칠간 백가이드님이 잘해주셔서 헤어질때 너무 아쉬웠는데 ㅎ순식간에 잊혀지게 만들어버림. 말이 엄청 빠른데 한자씩 다 귀에 꽂힘

수상택시 막바지에 오페라 코앞에서 침 맞아가며 들었는데 미친 발성~와우~~~자기랑 수상택시 타면 잊혀지지 않을 추억 만들어주신다더니 정말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음 ㅎㅎ 지도를 펼친다면 꼭 반대쪽을 잡아주셈~ 싸인해서 안겨줌 ㅋ

스위스는 사진찍는대로 배경들이 다 합성한듯함.  융프라우 전망대 에서 sK 티멤버쉽 쿠폰 받으면 7월 30일까지 아메리카노 공짜~~첫번째 숙소에서 팀분들이 같이 가자고 제안해주셔서 주변호수 산책했는데 시간에 쫒기지않고 제일 여유롭게 돌아다녀서 팀분들이랑 친해지기도 하고 좋은 시간이었음 숙소가 어딘지는 모르겄네~

음~~스위스에서 끝이 뾰족한 칼은 사지마셈~선물용으로 샀다가 ~파리에서 영국가는 유로스타 탈때 다 압수당함 ㅠㅠ복불복이긴 한것같지만~~~끝이 둥근칼 사거나 아니 그냥 감자칼 선물하셈 

새벽공기 마시며 파리로~~파리 가이드님은 차분하게 파리를 잘 설명해주심 날씨요정들이 입성하기 전날 강풍이 불어서 나무들이 곳곳에 부러져있었는데 다행히 우리팀 여행중에는 날이 좋음 그리고역시 유럽의 랜드마크는 뭐니뭐니해도 에펠탑~~2층 전망대 오르려 줄서는데도 가슴이 두근두근 이게 실환가 싶음~~~백야라 해가 늦게져서 조명켜지는걸 못볼까 아쉬웠었는데 가이드님~ 팀장님~이 시간 잘 맞춰주셔서 세느강 유람선에서 땋~~~조명 불 들어오고 10시정각에 반짝반짝 반짝이도 켜지고 황홀~~~~

마지막 런던 노현경 가이드님도 완전 런더너~~작고 귀여우신데 말도 위트있고 강단있는 말투~가이드들 한부한분 정말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나 도시에 애착을 갖고 사시는 듯 너무 해박하게 각도시의 사정이나 역사등등 잘설명해주셔서 놀라움

파리 아랑 식당 사장님 직원들 제일 친절함 그런심성으로 만들어주셔서 그런지 음식도 제일 맛있음

황진성 팀장님 인천공항부터 다시 인천공항 닿을때까지 잘 인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날씨요정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마음속으로 바라고 또바라봅니다

모두모두 감사했어요

서유럽 4개국 12일간의 긴 여정을 즐겁고 유쾌하게 다녀왔습니다

세심한 배려와 열정으로 팀을 이끌어 주신 황진성팀장님

다녀간의 내공의 녹아내려 아무런 불편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탈리아의 시작을 음악여행으로 분위기를 뜨워주신 백민수 현지가이드님 행복했습니다

여행을 함께한 동행들의 따스함과 정이 넘치는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약속시간, 장소 올려주시는 시간요정 

저녁 산책길을 함께해 준 잘생긴 야간 가이드님 (??)

항상 밝고 씩씩한 새싹 우준이

즐거운 투어를 위해 화창한 날씨에 비마져 비켜가 주는 날씨 요정

활기 넘치는 단톡방의 다양한 소식들 

오래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패키지 여행이라 음식에 큰 기대가 없었는데....

전체적으로 맜있었고 현지식이 많아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피자를 좋아하지만...

특히, 런던에서 먹은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은 속이 뻥 뚫리는 맛으로 공기밥 추가를 부를 정도 였어요

(한국인은 어딜 내놓아도 표시가 나내요~~ ㅎㅎ) 

스위스 스핑크스 전망대에서의 커피 한잔이~~ 기분을 업 시켜주었습니다

마지막날.....

여행기간 동안의 장소와 일정을 하나씩 되짚어 주시고 회상하게 해주신 

황팀장님 거듭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직장생활 하는 중 긴기간 휴가가 어려워 퇴직하자마자 서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홈쇼핑을 보던중 가고 싶었던 나라로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신청을 하였습니다. 패키지 여행경험이 없어서 비교하여 평할수 없고, 이번 여행은 그냥 저의 여행의 첫 기준이 됩니다. 이탈리아에서 삼박을 했는데 숙소 컨디션이 너무별로여서 전 일정 숙소가 이런가 싶었는데 그 이외의 숙소는 모두 괜찮아서 다행이었습니다. 특히 기사님이 운전은 정말 어려우셨겠지만 스위스 산꼭대기에 있었던 숙소가 제일 기억에 남고 좋았습니다. 현지가이드님들 모두 친절하고, 재미있고, 알차게 열심히 가이드해주셔서 너무즐겁고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녁에 마을 산책할 수 있는 숙소가 좋았고, 강행군이어서 많이 피곤했지만 사진을 쭉 보니 자유여행으로 갔으면 절대 이렇게 많은 곳을 가지는 못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피렌체, 베네치아 너무 좋았고, 에펠탑 불들어올때 보는거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스위스 시선 닿는 곳마다 절경이었고, 한여름 눈덮힌 산을 볼수 있다니 감격스러웠어요. 런던성도 예쁘고 네셔널 갤러리 그림보는 시간 너무 좋았는데 시간이 짧아 아쉬웠습니다. 남은 인생동안 오래도록 추억될 여행입니다. 도움주신 황진성 팀장님. 백민수가이드님 등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처음 가는 패키지 여행이라 어떨지 몰라 걱정했는데,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인솔자 황진성님께서 여로모로 잘 설명해주시고, 위험하지 않게 잘 인솔해주셔서 무사히 유럽여행을 마치고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만난 가이드분들 또한 유쾌하고, 즐거운 분들이셨습니다.

하나하나 세심하세 설명해주시고, 물음에도 정성껏 답해주셨습니다.

이탈리아에서의 숙소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식사 또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탈리아 피우지에서의 삼겹살과 영국에서 "아랑"이라는 음식점의 제육볶음, 잡채, 김치찌개, 샐러드는 최고였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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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너무 먼 유럽(서유럽 4개국)이고 시간상 제약도(2주이내) 있어서 패키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인이었는데 여행사측에서 좋은 분도 룸조인을 해주셔서 좋았어요.

혹시 유럽패키지를 고려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정말 리얼할 후기를 원하실듯 하여 작성해 봅니다.

먼저 전체적 좋았던 점으로는

첫째 패키지로 가면 버스타는 시간(이동시간)만 길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는데 전혀 아니였어요. 너무 오래전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이탈리아에서 도시 이동하는 시간 이외에는 버스만 몇시간이나 타고 그런 부분은 없었고 오히려 자유여행보다 관광지간 이동시간이 짧지 않았나 싶습니다. 관광하고 바로 타고 다시 다음 관광지로 이동했어요. 관광지가 거의 모여 있어서 오히려 자유여행보다 교통비도 덜들고 빨리 빨리 이동할 수 있어서 그 많은 일정을 소화할수 있었습니다. 자유여행보다 더 많은 장소를 알차게 볼 수 있었습니다.

둘째 만약 자유여행이었다면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나 역사에 대한 이해없이 그냥 예쁜 곳,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사진이나 찍었을거 같아요. 이번 패키지에서 서울에서 함께 출발한 인솔가이드가 모든 패키지 일정을 소화하는게 아니라 가는 곳마다 거기에 살고계시는 현지가이드분이 나오셔서 너무 잘 설명해 주시고 질문에도 답을 척척해주시니까 정말 제대로 보고 온거 같아요. 인터파크에서 소개해주신 현지 가이드 분들이 모두 정말 너무 재능있고 멋진 분들이셨어요. 그중에서 이탈리아 로마 현지가이드 분이 짱이셨어요.발빠르게 대처해주시고 이동시간에도 지루하지 않게 계속 이야기를 해주셨거든요.

셋째 관광지에서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하지 않도록 정말 중요한 꼭 봐야할 것을 잘 알려주셔서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었습니다. 루브루박물관만 해도 동선이 15킬로미터라서 어차피 다 보는것은 불가능한데 그 넓은 곳을 길을 잃지않고 꼭 봐야할 부분만 볼 수 있어서 알찬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알차게 잘보고 왔다고 생각하고 스위스에서 유람선을 타고 경치를 볼 수 없었던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프랑스 영국에서는 강에서 모두 유람선을 타고 전체적으로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거든요.

마지막으로 패키지 전체적으로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10박내내 숙소가 모두 좋았던 것은 아니였어요. 이탈리아에서 숙소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문제가 생긴부분은 잘 처리해 주셔서 큰 불편은 없었어요. 식사부분에 있어서는 한식이 꽤 자주 나와서 가져간 라면과 밥은 먹지 않아서 좋았고 에스까르고나 피쉬앤 칩스등 현지식도 있어서 너무 좋았지만 일정이 새벽에 시작하는 경우에는 도시락이 2-3회 있었는데 좀 부실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다른 패키지를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번 인터파크 패키지에는 중식이 없어서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런 단점들이 있지만 비용적으로 아주 경제적으로 다녀왔다고 생각하기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패키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좋은 여행이었다고 생각하구요 . 유럽 자주 갈 수 있는 곳이 아닌 만큼 인터파크 패키지로 알차게 다녀오시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