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없는 투명하고 맑은 색의 해변과 푸른 하늘, 불타는 듯 화려한 석양에 매료 되어 코타키나발루를 선택했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처음 가보는 곳이기도 했고 애초에 혼자 여행은 처음이라
조금 긴장하고 갔는데 즐거운 팀과 좋은 가이드님을 만나서 너무 편하고 즐겁게 여행하고 왔어요.

숙소 도착하니 자정 넘었고 아침에 새소리에 깹니다 ㅎㅎ
첫날은 호핑 일정이었는데 가이드님이 선택관광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안내해 주시되 강요하지 않으셔서 좋았어요.  

패러세일링을 하고싶었는데 몸살이 너무 심하게 와서 참았단 사실..

그래도 섬의 하늘과 바다가 말도 안되게 아름다웠기 때문에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습니다.

저는 돗자리 가져가서 그늘에 앉았고 라면 가져와서 끓여드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간단한 간식거리 가져가면 좋을 것같아요.

발목 닿는 수위에도 물고기들이 돌아다니고 조금 더 들어가보면 열대 떼가 몰려다니는 그런 곳이었어요. 비도 안오고 너무너무 아름다웠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내내 투어 마치고 오후는 자유일정인지라 날씨상황보고 시내 투어를 다녀오기로 했는데

가이드님이 동선을 추천해주시면서 로컬만 알 수 있는 팁까지 알려주셔서 유용하게 다녔습니다.

혼자 여행한다고 세심하게 챙겨주신게 의지가 되고 감사했어요.

종일 자유일정에는 호텔에서 좀 쉬었습니다. 넥서스 호텔 전용비치가 있고 정원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걷기만해도 좋았어요. 수영장도 있어서 물놀이 할 수 있어요. 넥서스 비치는 너울성 파도가 위험하기 때문에 수영은 하지 말고 리조트 수영장 이용하면 좋을 것같아요. 

가이드님이 굉장히 베테랑이셔서 많은 정보를 갖고계시기에 유용한 부분들이 많았어요. 여행할 때 잘 참고했습니다. 

반딧불 투어는 밤에 진행되는거라 저녁 맛있게 먹고 배 탔는데 모기가 많아서 반드시 긴옷을 입거나 모기 기피제를 챙겨가야 해요. 아름다운 석양 후 식사와 진귀한 반딧불감상까지 완전 감성투어였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어요. 

3박 5일 일정이 짧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적절한 시간인것같아요, 

마지막날에 쇼핑이 있긴하지만 이것도 관광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막 따분하지는 않은 것같습니다.

공항까지 잘 케어해주신 리 가이드님! 좋은 여행되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추천합니다 ^^

코로나때문에해외여행을 못가다가

정말 오랫만에 가족들이랑 아이들데리구다녀왔어요

너무 아름다운나라더라구요

킹콩가이드님덕분에 더욱즐거운 여행이되었던것가네요:)

가깝기도하고시차문제도없으니 남편 아이들이랑 자주놀러갔다오려구요

만족스러운 여행으로 좋은에너지얻어 일상복귀하고 여독풀고 후기남깁니다

호텔은  오래됬지만 직원분들 친절하셨어요?호텔조식은 기대안하시는게 좋겠지만  호텔구석구석 전망이좋구 이쁘게 꾸며나서 사진찍기좋아요?

가이드님 넘좋으셔서 추천해주시는거 레포츠다좋았구 만족스러웠어요?

자유시간일정이 하루있어서 중간에힘들지않구 즐거운 휴식보내면서 알찬여행이었습니다♡

첫여행지에 대한 기대가 큰만큼 실망감도 큼

가이드분 친절했지만. 좀 그랬음

다음부터는 패키지 안감. 없는 시간 쪼개서 왔는데. 해외쇼핑온줄 ㅠㅠ

이번여행 실망함.

개인적으로 개인적인 사진만 많이 찍음

다음엔 자유여행으로만 갈 생각임

가이드로서 책임감과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숙소가 조금 아쉬웠으나 지역별,국가별로 차이가 있을수 있는 부분이라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외에 일정이나 전 과정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으로 반딧불이도 보고 유명한 일몰도 보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다음에는 온가족이 가보고 싶습니다~

편안한여행으로 쟌 안내해주셨다고

일행들에게 전해들어습니다

저는 부득이하게 여행을함께 하지못해 아쉬움이 많지만

감사합니다 

갑자기 떠난 여행이라 조금 우려가 있었는데

정말 멋진 여행이 되었네요

시내랑 조금 떨어진 숙소이고 밤에 도착해서 

그냥 취침~~^^

아침에 본 숙소는 정말 예뻤어요

연식이 있어 보이긴 했지만 그마저도 엔틱한 느낌이었네요

이것저것 즐길거리(레져시설이라는가 리조트내 선셋바랑 식당 야외풀 넓은 백사장등등)도 많은 리조트였습니다

뭐니뮈니해도 이번여행 최고는 가이드님이셨어요

백승남(kai)가이드님 마술사같으셨어요~^^

친절은 기본 재밌으셨고 무리하지않는 스케쥴 관리등등

진짜 최고는 선셋투어랑 반딧불투어였어요

반듯불투어는 특성상 아쉽게도 사진을 남길수없었지만

백승남 가이드님의 반딧불마술이 최고였구요

선셋은 명불허전~!!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은  인생샷이 됩니다

다시방문한다면 꼭 백승남가이드님과 또 함께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자연을 보며 힐링하고 싶어 세계 3대 선셋이 있다는 코타키나발루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우선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말이 안 나오는 아름다운 자연과 너무나 친절한 현지인들 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힐링 받을 줄 몰랐어요.. 이 패키지를 고른 이유는 자유일정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인데요, 3박 5일 이라는 짧은 기간 속에서 하루 동안 하고싶은 활동을 할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물론 어떤 활동을 해야할 줄 모르는 분들은 미리 짜여진 활동을 할 수도 있고요! 추가 활동 여부는 가이드님 성향에 따라 부담을 은근히 주시는 분이 계시고 전혀 신경쓰지 않으시는 분도 계시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아요. 저희 가이드님은 전혀 신경쓰지 않으시고 이런걸 했을 때 만족도가 높더라 추천만 해주셔서 부담 안 느끼고 좋았어요. 이 패키지 같은 경우에는 현지 가이드님(한국분)이 담당하셨는데 인터파크 투어에서 온 팀 + 다른 사이트 팀들로 구성된 세트였어요. 그리고 같이 다니는 일정이 거의 없다보니까 큰 상관은 없어요. 그냥 비행기 시간, 약간의 활동 차이정도? 

이 패키지를 꼭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넥서스 리조트 때문인데요.. 너무 너무 너무 좋습니다.... 일정만 길었다면 이 숙소에서 하루를 다 보내고 싶을만큼 숙소 안에 모든 것들이 있습니다. 일반 바다가 숙소 소유여서 사람 적은 환경에서 수영하고 아름다운 선셋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탄중아루 해변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선셋보러 온건지 사람보러 온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차라리 숙소에서 볼걸 후회했어요. 코타는 어디서 보나 선셋이 아름다워서 가급적이면 사람 적은 곳에서 잔잔하게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이 숙소 자연 경관이 말도 안됩니다ㅏ.. 야자수하며 잘 가꾸어진 조경들.. 같이 간 언니들과 매일매일 와를 외쳤답니다.. 아침에 커튼을 펼칠 때 그렇게 설렐 수 없어요. 수영장도 이른 시간 때에 가면 사람들 없어서 여유로운 수영 가능합니다! 조식도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좀 놀랐던 건 이 숙소에 한국분들을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어요. 아직 이 숙소가 가진 매력에 비해 덜 유명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단점? 이라면 시내에서 좀 멀다는 점. 그랩타고 40~50분 정도 걸립니다. 저는 이 시간에 바깥 구경하거나(드라이브 느낌, 이것마저 좋았다는..) 사진 정리하면서 시간 보냈어요. 그래도 너무너무 추천드리고 싶네요!!! 사진찍기 좋아하시는 분들, 자연에 힐링받고 싶으신 분들, 프라이빗한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호핑투어도 너무 만족했습니다. 배를 타고 15분 정도 섬에 들어가서 하는데, 섬에 들어가는 과정도 재밌었어요. 이때 배 맨 뒷자리 추천드립니다. 유일하게 천장이 뚫려있어서 엄-청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바나나 보트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 대신 돌아올 때는 축축하게 젖은 상태라 추울 수 있어요. 물을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발이 땅에 닿을 만큼의 수위라 무섭지 않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더라고요! 저도 물을 무서워해서 내심 걱정했는데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들을 눈에 담고 왔답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어요! 스노쿨링 장비와 구명조끼는 그곳에서 빌려주고 그걸 쓰시면 됩니다. 위생이 좀 걱정된다는 분들은 개인 것을 지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여기서 먹은 밥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마지막날에 진행되는 쇼핑센터 3회는.. 패키지 상 어쩔 수 없는 구성이라 생각했어요. (스스로 알아보시고 미리 선물 구입해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꽤 차이나요..^^) 

그리고 선택관광인 반딧불이 투어!!! 무조건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투어는 배를 타고가면서 진행되는데 맹그로브숲에 정말 점만한 반딧불이들이 반짝반짝 빛나는데 보고있는 것 만으로 감동이고 기분이 좋아져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때 그 영감을 반딧불이에게서 얻었다고해요. 같이 간 언니는 반딧불이 투어가 가장 좋았다며 극찬을 해주었습니다. 또 저녁에 진행되어서 공항 가기 전 비는 시간때에 끝까지 알차게 시간 보낼 수 있고 또 별자리를 볼 수 있어요.. 하늘에는 별들이 박혀있고 눈 앞에는 반딧불이 반짝이는 체험을 어디서 해볼 수 있겠어요ㅠㅠ 

무튼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밑에는 숙소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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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결혼한지 3년차.
코로나 시즌에 결혼하고 갔던 신혼여행은 제주도였다. 

그때는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다. 계속 운전담당이던 내게 초행길인 제주도 운전은 심리적 부담감이 컸었고, 그 와중에 내가 급체를 하고 숙소는 일주일 내내 다른 곳이었다. 젊을 때 제주도를 한바퀴 돌자며 정했던 숙소들 덕분에 늘 피곤이 쌓인 채로 초행길을 운전해야만 했다. 그리고 2일인가 3일째부터는 입국하는 날 당일까지 계속 비가 내려서 신청했던 전시가 액티비티를 취소해야만 했었다. 결국 우리의 신혼여행은 피곤이 더 큰 시간이었다. 그래서 서로 이야기를 나눴었다.이 여행은 신혼여행으로 치지 말자고. 돈 모아서 진짜 신혼여행으로 해외를 가자고.

그게 21년 가을이었다. 그리고 올해 다시 이야기를 나누며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11월 코타키나발루 패키지여행을 예약했다.
가격 대비 숙소는 넓은 곳으로, 활동은 적은 스케줄로 약간 반자유여행 느낌으로 신청했다. 

넥서스 리조트는 정말 매우 만족스러웠다. 넓은 방과 화장실, 옷장 등과 와이파이도 너무나 잘 되었다. 밤에는 복도에 도마뱀들이 가득했지만 방에는 개미 한마리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아침마다 베란다 밖으로 울리는 바다 파도소리와 새소리에 잠을 깨고, 매번 아침마다 베란다로 나가 바다를 바라보았다. 그때 그 느낌은 정말 늘 상쾌했다. 조식도 해외라 입맛이 안 맞을까봐 걱정했지만, 다양한 요리들과 익숙한 듯 낯선 맛이 살짝 첨가된 한식들, 그리고 조금씩 계속 바뀌던 메뉴들로 늘 풍족히 먹었다. 무엇보다 리조트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친절하셨고, 또 먼저 인사해주시고, 서투른 내 발음의 말레이시아 인사를 들어도 늘 함박 웃음 지으면서 대답해주시고 또 한국어로 인사해주시는 분들도 많았다. 리조트에서 시내까지 나가려면 그랩을 이용해야하고 3~40분이 걸리지만, 우리는 집순이 집돌이 커플답게, 자유일정에는 오히려 숙소에서 푹 쉬었는데 방이 넓고 베란다만 열면 바다 풍경이니, 또 우리가 머문 방문 바로 옆에 복도가 뚫려있어서 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마음의 여유도 갖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첫날 숙소에서 자고 다음날 다른 사람들을 만났는데 21명 중 우리만 신혼부부, 내 남편만 남자였다. 다른 사람들은 가족단위, 회사친구들, 교회친구들, 대학친구들로 구성되었고, 모두들 여행을 즐거이 즐기기 시작했다. 내향인인 우리는 처음에는 다른 분들과 인사만 하는 정도였지만 천천히 사람들과 웃으며 친해지기도 했고, 서스름없이 서로를 챙겨주기도 했다.
 

사실 신청할 때까지만 해도 널널할 줄 알았던 여행이지만 한국인 가이드 하나씨의 시원시원한 리더쉽과 행동력으로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또 누리면서 코타키나발루를 즐기기 시작했다. 정말 매 순간 여행자들을 위해 좋은 정보를 알려주고, 또 말레이시아와 코타키나발루의 역사 등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줬다. 또 가이드의 역량에 인생샷 찍기 스킬이라도 있는지, 가는 곳마다 우리들을 인생샷을 제대로 찍어주셔서 사진찍기 안좋아하는 우리 부부가 바로 2일째부터 프사를 코타키나발루에서 찍은 사진으로 바꿨다. 

남편은 사람을 분석하는 걸 좋아하는지라 다른 분들의 모습에서 행복한 모습을 찾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만큼 우리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여행에 임하기 시작했다.
 

물을 싫어하고, 수영을 못하기에 나는 액티비티는 거의 안할꺼야 라고 말했지만 가이드의 설명과 또 가는 곳마다 만나는 코타키나발루 사람들의 친절함에 의해 하나씩 도전해봤다.
첫날 씨워킹(바닷속을 걷는 것)을 하고, 둘째날엔 땅콩보트와 패들보드를 탔고,
낯선 경험으로 커플헤나를 팔에, 단독헤나를 다리에도 받아봤다. 내가 이렇게까지 즐기면서 해외여행을 경험했던 적이 있었나 생각할 정도였다.

몇년 전 모녀여행으로 다낭여행을 갔을 때도, 그리고 이번 해외여행에서도 느낀건
해외여행이 어려운 꿈이 이제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었다. 내 인생에 해외여행이 적었고, 뭔가 다양한 경험을 하지 않았던 사람인지라 사실 여행을 예약할 때도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엄청 강했다. 시기가 또 나는 재계약을 알 수 없는 상황, 남편도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뭔가 여행이 우리에게 사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훗날 돌이켜보면 오늘 이곳에서의 추억이 우리 두 사람에게 조금 더 부드럽고 여유로운 시선을 갖게 할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공항에서 헤어질 때 신혼여행에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가이드님께 말씀드렸을 때 왜 이제야 이야기하셨냐며 사진을 더 많이 찍어줄 걸 그랬다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주셨는데 순간 울컥하고 마음이 찡했다. 
인천으로 돌아온 날이 내 생일이었는데. 문득 여행의 하루하루가 생각이 나면서 이 여행 자체가 내 생일선물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만족스럽고 또 정들었던 여행이었다.

행복한 여행을 함께 해줘서, 빛나는 순간을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  하나가이드님 : )

하나가이드님을 만나 즐거운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해준 인터파크투어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