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휴양지 관광여행이라 물놀이등 준비하면서 기대가 컸던 여행이였습니다

전에 태국갔을때와 다른 모든게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였습니다

특히 식사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국내에서는 비싼과일을 원없이 먹어 행복했던 여행이였습니다

가이드해주신 정재철님과 현지가이드 미키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제목에 적어놓았듯, 이번 우리 가족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추억을 만들어 준 김프로님은 시작부터 매순간 “모두가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저희 가족에겐 정말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아들의 중학교 졸업과 딸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의 보람됨과 기쁨을 담아 태국으로 떠나길 계획했었죠^^

가족 모두가 완전체로 처음 떠나게 된 해외여행은 모두의 마음을 부풀게하고, 다녀오기까지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하나가 되어갔다.

어쩌면 설렘보다는 걱정이 조금 더 컸던 여행이었지만..

태국 살면서 한번 보기에도 진귀한 자라를 만났고,

적도 한 가운데에서 수영을 하며 파티를 즐길 수 있었고,

김프로의 선물 덕분에 저희끼리 정말 즐길 수 있는

생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습니다.

더군다나 버스 안에서 김프로의 엄청난 입담 덕분에,

한 시도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ㅎㅎㅎ

숙소에서 일어나기엔 다소 피곤했던 아침이 

이번에는 어떤 역사속의 이야기를 해줄지 설렘으로 가득했던 버스 안에서의 시간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으로 많은 이야기들도 정말 재미있게 해주셔서 

함께 웃고 반응하며 저희 팀원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번 여행이

그저 단순한 결정으로 내린 선택이었음에도,

진짜 살면서 이렇게 많은 진귀한 경험과

소중한 선물같이 다가온 

모든 순간이 행복과 감사였습니다.

이 모든 아름다운 선물을 주신 김프로님께 감사의 마음과 칭찬을 아낌없이 전해도 부족할 따름입니다.

저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내년에는 골프여행으로 만나요 ~!~

근 20년전에 태국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20대 중반 젊었을 때 첫 해외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가지에 한국인가이드님의 지속적인 강매 행위로 매우 마음이 불편했던 기억이 남아있어요.

출산 후에는 아이가 항공성 중이염이 있어 해외여행을 도통 갈 수가 없다가 아이가 좀 자라서 아이아빠에게 며칠 맡기고 언니랑 둘이 가볍게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태국 방콕,파타야 상품을 결제했어요.

그때만 해도....예전의 기억 때문에 별 기대도 없었고,, 간만의 해외여행이니 그냥 맛보기나 하자는 마음이었어요.

비행은 무척 힘들었습니다. 저가항공인데다 맨 뒷자리에 앉았더니 의자를 뒤로 젖히지 못하더군요. 만석이라 옮길 수도 없어 꼼짝없이 그 자리에서 다리도 꽉 끼는 비좁은 의자에서 방콕 수완나폼 공항까지 가는 길이 고역이었습니다. 5시간 이상을 비행후 공항에서 처음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가이드님도 저희를 예상시간보다 1시간 이상을 더 기다리셨고 그때가 태국시간으로 새벽 3시경이었습니다. 각자의 피곤함에 찌든 저희와 가이드님과의 첫 조우였어요....

2~3시간 겨우 자고 일어나 호텔 조식 후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이드님은 피곤에 찌든 저희 일행의 안색을 살피시고는 목에 생화 목걸이를 걸어주시며 환영의 의미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덕분에 기분이 아주 좋아지더라구요..

식사도 매 끼니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올챙이배가 되도록 많이 맛있게 먹었고 모든것이 풍족했습니다. 중간중간 한식도 주시고 현지식도 주셔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선택관광도 강요하지 않으시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충분히 상품에 대해 사전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셨어요. 덕분에 '내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했다'는 느낌으로 기분좋게 상품을 구매했고 무척 만족했어요.. 안했으면 어쩔뻔했나 하는 마음까지 들더군요.. 

중간에 엄청 달고 맛있는 망고도 한아름 안겨주셔서 호텔에서 자기 전에 배가 터지게 맛볼 수 있었어요. 현지 망고는 진짜 맛있더라구요.. 근데 현지 시장에서 사먹은 망고보다 훨씬 더 맛있었던 걸 보면,,, 아마도 좋은 걸로 사주신거 같아요. 정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일정도 저희 일행의 욕구에 맞게 잘 짜주셨어요.. 원래 일정에서 약간 바꾸고 동선을 보면서 효율적으로 이동해서 더 좋았습니다. 툭툭이도 타보고, 야시장도 구경하구요 선상파티도 즐겨보고...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어떤 가이드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같은 관광지에 다녀왔음에도 이렇게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경화 가이드님께서 가는 곳 마다 고객들의 니즈른 먼저 생각해주셔서 만만치 않은 일정에도 재밌고 신나는 여행을 했습니다

패키지의 안 좋은 선입견도다 없어지는 윸쾌한 경험이었습니다

1월 16일 저녁 7시, 처갓집 식구들 10과 함께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 태국 방콕으로 향했다. 6시간 넘은 비행 후에 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 잠을 자려고 했지만 쉽게 잠이 들지 않았고, 5시간 정도가 지난 후부터는 몸이 여기저기 불편해 졌다. 하지만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기에 견딜만 했다. 

현지 시간으로 새벽 3시가 넘어 방콕에 도착했고, 사전에 안내 받은 대로 태국 현지인이 써 놓은 인터파크투어 표시를 찾아 따라 가다 보니 우리가 찾던 가이드가 아니었고,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인터파크투어 표시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가이드 이름이나 우리 가족 이름까지 확인해야 했다. 아무튼 무사히 백승훈 가이드님을 만나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호텔로 이동해 첫날밤을 보냈다. 피곤한 탓인지 금방 잠이 들었고, 로비에는 모기가 더러 있었으나 객실에서는 모기가 없어서 푹 잘 수 있었다.

여행 2일째, 사실상 여행 첫날에 버스를 타고 방콕 시내를 둘러보며 백승훈 가이드님께서 오랜 태국에서의 삶과 가이드를 하면서 알게 됐던 일들을 친절히 알려 주시고, 태국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알려 주셨다. "사왓디 캅(카)", "컵쿤 캅(카)", "폼 락 쿤" 등과 같은 간단한 태국어도 알게 되었고, 실제 여행 다니면서 만나는 현지인들에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 현지인들도 발음은 서툴지만 우리가 하는 모국어를 듣고는 좋아들 했다. 여행 전에 미리 공부해 왔더라면 현지인들과 좀 더 교감을 나눌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어쩌면 무의식 중에라도 우리보다 못 사는 나라라는 생각에 가볍게 생각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반성해 보기도 했다...

방콕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후 늦게 파타야로 이동했다. 기존의 도로 위에 놓여진 긴 고가도로를 타고 광활한 평지가 끝없이 보이는 곳을 1시간 30분 정도 가다 산자락이 나타났고, 조금 뒤에 파타야에 도착해 멋진 해변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잠시 여유를 부렸다. 많지는 않았지만 수영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 한국에서 겨울을 보내다 태국에 간 나로서는 조금 낯설기도 했다.

3일째, 파타야에서 20분 남짓 쾌속선을 타고 산호섬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패러세일링을 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파타야에 도착해서는 제트스키를 타기도 했다. 비치의자에 앉아 하늘도 맑고 바다색도 푸른 곳에서 편히 쉬며 일상을 잠시 멈췄다. 12월에서 2월까지는 태국의 건기로 이 기간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하는데, 우리가 머물던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고 끈적거리지도 않아 좋았다.

4일째. 이제 사실상 여행 일정의 마지막 날이다. 파타에서 방콕으로 이동하며 몽창카페에 들렀다. 사실 코끼리는 어제 다른 곳에서 탔는데 색다른 경험이긴 했지만, 일전에 읽었던 관광지에서 사람들을 태우는 코끼리들의 삶에 대한 기사와 내가 직접 봤던 코끼리들의 영혼 없는 눈동자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코끼리를 타지 않겠노라고 혼자 생각해 보았었다. 아무튼 몽창카에 가서 코끼리는 타지 않고 카페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그곳에서 펼쳐지는 쇼를 구경했다. 태국의 쇼에 흔히 있는 트랜스젠더들처럼 보이는 무희들이 섞여 동물들과 함께 쇼를 펼쳤다. 개인적으로 별 관심이 없는 분야라 보는 둥 마는 둥 했지만, 흥겨운 분위기는 충분히 느껴졌다.

방콕으로 해서는 저녁을 먹고 짜오프라야 강에서 유람선을 타기 위해 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든 삼륜차(?)인 일명 '뚝뚝이'를 타고 이동했다. 유람선에는 승무원을 제외하곤 100% 한국인만 탑승한 것 같았다. 한국에서 들어 익히 알고 있던 신나는 유행가들이 나오고, 무희들이 춤을 추며 분위기를 이끌어 여러 사람들이 나와 1시간 남짓 신나게 춤추며 놀았다. 마침 저녁시간이라 강 주변은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했고, 분위기와 어울려 더 멋져 보였다. 태국에서 마지막 밤이 얼추 지나가고 있었다.

태국여행은 우리 가족 11명과 다른 3팀의 8명까지 모두 19명이 일행이 됐다. 코로나 전에 처갓집 식구들과 함께 베트남에 갔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그때는 가이드가 중간에서 별 역할을 하지 않아 선택관광이나 어떤 문제를 결정할 때 우리들끼리 의논해 정하느라 좀 어려움이 있었다. 우린 우리대로 혹시 우리가 다수라서 다른 분들이 우리 마음대로 결정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조심스러웠고, 다른 분들도 나름의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는 백승훈 가이드님께서 중간에 다 조율을 하셔서 일행들끼리 부딪힐 일이 없었고, 원하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대로 배려해 주셔서 좋았다. 또 사전에 미리 필요한 준비를 다 해 놓으셔서 3박 5일의 짧은 일정을 아주 알차게 보내고 왔다.

별 것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꼭 필요한 생수를 매일 아침에 챙겨 주시기도 했고, 망고와 다른 과일들이 있는 과일 바구니를 선물해 주셔서 망고를 배부르게 먹을 수도 있었다. 무엇 보다 여행 내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배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멋진 날씨 만큼이나 멋진 가이드를 만나 어느 때보다 즐겁고 풍성한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백승훈 가이드님, "컵 쿤 캅!"

올해 수능을 끝낸 고3  딸고 모처럼 여행계획을 세워 알차게 잘 다녀왔어요.  자유여행  계획을 세우려다 모녀다 보니 위험도 해서 패키지로 부득이하게 변경을 해서 심적인 부담감이 있었는데 다행히 좋은 가이드분(전준성대리님)을 만나 잘 다녀왔어요  패키지라서 가지는 단점들도 있겠지만  여행 목적을 위해서 하는거라 좋은맘으로 시작하니 모든게 좋았던건 같아요. 그리고 도움 주셨던  가이드님이 각자 팀 성향에 맞게 대해주셔서 부담없이 더 편했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