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긴 여행에 동행해주신 인솔자(최경선 가이드님 및 최반장님♥) 계심에 안심이 되는 여행이었습니다. 공항에서의 주의점이 인원챙겨주시는 세심함에 여행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1. 첫날 로마 시티 투어에 동행해주신 왕성철 가이드님의 재치있는 설명에 많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모든 전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라고 할수있는 로마 투어에서 귀한 콜로세움과 성베드로 성당, 산타마리아 성당,코끼리 오베리스크를 가까이서 볼수있음이 큰 감동이었습니다 미네르바 성당안에 여러 성화가 아름답게 잘 보존되어있던 점도 감동적이었슺니다. 운좋게도 한 시간 남짓 기다리다 들어간 바티칸 시국 그 안에 여러 유물들 그자리에 잇었다는것 자체가 경이로웠습니다

2. 피렌체에 두오모성당과 단테생가 방문, 베키오다리가 짧은 일정 안에서도 빠짐앖이 꼼꼼히 다 채워넣은게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3. 몇년후 침몰된다는 베네치아를 방문하여 수상택시를 타며 들은 권태종 가이드님의 설명은 그 도시를 이해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곤돌라 탑승으로 돌수있었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후 방문한 아울렛에서의 시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쇼핑시간이 조금 짧음)

4. 아름다운 스위스 루체른을 맑은날씨에 볼수없음이 조금 아쉬웠으나 또 비 오는대로의 낭만이 있는 카펠교, 인상적이었던 빈사의 사자상, 유람선으로 본 루체른 호수는 스위스라는 도시에 가졌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준 코스였습니다. 비를 맞으며 도착한 베른 구시가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만한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시계탑 앞에서의 꼬꼬닭 소리와 요점정리하듯 일러주신 가이드님의 설명이 시계탑소리와 함께 기억에 남습니다.

5. 전 날에 비온 흔적을 찾을수 없을만큼 맑았던 인터라켄 등정. 인생 최고의 등정이었습니다! 분명 우리 중에 날씨요정이 함께했음에 분명합니다. 쉽사리 그 모습을 나타내주지 않는 만년설 융프라우의 자태를 감사히 감상할수있었음을 평생 가슴에 새기겟습니다. 우리팀 기념 모자 화이팅!!

6. 전형적인 중세도시인 시에나에서의 자유시간. 캄포광장에서의 자유로운 풍경. 만자탑의 거대함. 골목골목에 자리잡은 잘 보존된 중세의 모습, 그안에서의 현재에서의 생활,중세와 현세가 잘 어우러진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7. 천공의 도시 키안치아노. 그곳에서의 치비타에로의 이동경로도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세계최초 슬로우 시티 오르비에토의 차분한 동네 풍경, 오르비에토의 아름다운 두오모 성당, 모든 길이 안정적으로 연결되어있는 중세도시를 볼수있었음에 감사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절벽 위 마을 치비타까지 가는 긴 다리, 긴 여정 끝에 도달한 고색창연한 옛 성 한바퀴 돌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공항까지 오는 길이 과거에서 현재로 복귀하는 길 같았습니다.

??숙소평가 : 솔직히 숙소는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숙소의 배수 문제나 전기 문제. 물론 그 나라의 시책에 따른거라고 하지만 여행 기간 내내 불편을 감수한거는 사실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짜임새 있는 여행 다녀올수있어서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최반장님 최경선 가이드님께 수고 많으셨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여행도, 가이드님도 잊지 못할거같아요♥?

티웨이 항공 기내서비스가 아쉽긴 하였지만 정말 가성비 좋은 훌륭한 패키지 였습니다.

  처음으로 집사람과 함께 유럽 패키지여행을 가려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상지를 찾다가 자연스럽게 평소 국내외 여행과 호텔, 항공권, 콘서트 등을 예매해 오던 인터파크 웹사이트로 들어가서 검색하기 시작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저희가 가고 싶은 스위스 및 이탈리아와 일정이 잘 맞는 8박 10일간의 패키지여행이 있어서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예약을 하였다~ ^_^ 

  설레임과 기대감을 갖고 출발일을 기다리고 있던 차에 동행 가이드이신 오재범팀장님으로부터의 사전 연락을 통해 친절하게 준비물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세심한 안내를 해 주셔서 출발 전부터 여행의 기분을 더욱 만끽할 수 있었고, 공항에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 멋진 오팀장님과의 미팅은 조금 불안하게 느낄 수 있는 패키지여행을 더욱 믿고 안심하게 해 주셨다~ ^_* 

  긴 비행여정을 통해 베니스에 도착하여 밀라노까지 가는 과정에서부터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베테랑 오팀장님의 차분하고 친절한 설명과 안내를 들으면서 저희 여행은 기대와 즐거움으로 가득 찼고, 긴 비행여정에 피곤함도 모르고 호텔에서 하루를 묵고 스위스로 출발할 수 있었다. 

  스위스의 자연풍경과 호수, 만년설 산, 마테호른, 빈사의 사자상 등 그림에서나 보고, 늘 동경하던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푹 빠질 수 있었으며, 특히, 아름다운 산과 숲, 호수 등으로 이루어진 자연풍경은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숨에 날릴 수 있었고, 큰 힐링이 되었다. 케이블카와 산악열차를 타고 높은 산으로 오르는 동안 파노라마와 같이 펼쳐진 설산을 보는 것은 도시의 회색 건물을 보던 눈을 맑게 해 주어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며, 이번 여행은 개인적으로 나무와 숲과 산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스위스의 아름다운 숲과 산을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고 연신 사진찍기에 바빴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마테호른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올라가서 마테호른의 봉우리를 보았을 때는 가슴이 벅찰정도로 이번 여행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었으며, 모두가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저희는 사랑의 징표를 남기기 위해 예쁜 사랑의 손하트 사진(사진참조)을 찍어서 멋진 추억의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여행의 또 다른 행복이었다~ ㅎㅎㅎ. 

  아쉬운 1박 2일 스위스를 뒤로하고, 다시 밀라노로 돌아와서 이탈리아 여행을 시작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갈릴레오가 공부했다는 피사와 사탑, 중세도시 시에나, 발도르차의 더 넓은 언덕, 폼페이의 고대 도시, 소렌토와 나폴리의 아름다운 항구, 수많은 성당과 콜로세움, 진실의 입 등 도시전체가 하나의 문화유산인 로마시내, 바티칸 시국 및 박물관과 미켈란젤로의 천재적 그림인 천지창조의 천장화와 최후의 신판 등 엄청난 문화재, 피렌체에서의 아름다운 고대도시와 각종 조각, 베니스의 수상도시와 곤돌라 등 말로만 듣던 이탈리아 주요 관광지는 전부 보고, 체험하고 왔다고 느껴졌다. 

  역사시간과 그림에서나 본 피사의 성당과 사탑을 보는 순간, 정말 환상적인 광경이었으며, 사탑의 기울기가 이제 많이 바로 세워졌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사탑을 바로 세우려고 애쓰면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사탑을 조금이나마 바로 세우려고 힘을 써보았다(조금 바로 썼는지는 모르겠음~ ㅎㅎ, 사진참조). 피사를 떠나 토스카나주 주도인 시에나로 들어와서는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시에나 대성당과 멋진 고대도시의 골목길을 보고 연신 사진찍기(사진참조)와 골목길 투어를 하면서 멋진 노상 카페의 카푸치노를 마시며 낭만도 즐겼다~ ㅎㅎ. 

  시에나를 떠나 세계적으로 여행의 로망인 로마로 갔으며, 아름다운 도심과 대성당, 로마의 휴일 영화 촬영지 등 수많은 곳을 구경하면서 고대도시인 로마에 푹 빠져들었다. 특히,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서는 탁월한 전문가의 실력을 가지신 두 분의 베테랑 현지 가이드님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으며, 이번 여행에서 큰 즐거움과 인터파크 패키지여행의 장점이라 생각되었다. 로마와 폼페이, 피렌체 등을 안내해 주신 민호님의 열정적이고 전문가다운 안내 및 설명 덕분에 르네상스 문화와 로마사, 미켈란젤로의 서양미술사 등을 공부하는 기분이었고, 더욱이 민호님의 맛깔난 설명과 유머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로마시대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즐겁게 듣고, 르네상스 시대상과 미켈란젤로가 천재라는 것을 새삼 알았다. 

  로마에서는 베네치아광장을 비롯하여 “모든 길은 로마로”라 할 때 중심이 되는 표식물을 보고, 시저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며 카스토르와 플록스 신전(사진참조)과 캄피돌리오광장 주위를 돌아보았고,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콜로세움(사진참조), 스페인광장 등 유명한 곳은 빠르고 효율적인 벤츠투어와 가이드님들의 헌신적인 안내로 전부(?) 둘러보았다고 하겠다. 특히, 바티칸 시국을 견학하러 갈 때는 엄청난 관람객이 오기 때문에 일찍 가서 기다리지 않으면 따가운 뙤약볕에 줄을 서서 장시간 기다리는 고통과 일정상 어려움이 있고, 또한 많은 문화재와 역사물 등을 보기 위해서는 새벽같이 가서 줄을 서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아무도 불평하지 않고 오전 5시 20분에 호텔에서 준 도시락을 들고 호텔을 출발하여 다른 한국팀 다음으로 2등 팀으로 도착하였고, 2시간 반 정도 기다리는 동안 민호님이 로마사와 르네상스 예술 및 문화, 미켈란젤로 등에 대한 노상 특강은 정말 즐겁고 공부가 되었으며, 대학시절 시험기간에 도서관 열람석 차지할려고 새벽에 줄 서본 이후 처음으로 줄을 서면서 옛 추억이 생각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ㅎㅎ. 헌신적이고 베테랑이신 민호 가이드님의 안내로 바티칸 시국의 수많은 조각들과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등에 대한 상세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많은 공부와 이번 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_^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뙤약볕에 엄청 길게 줄을 서 있는 관광객을 보고, 역시 베테랑 가이드님들의 “신의 한 수”였던 것을 실감하였으며, 이런 점들이 우리가 인터파크를 찾는 이유가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로마의 상징과도 같은 바티칸 시국을 여유롭게 관람하고, 아름다운 로마 시내의 스토리가 있는 여러 곳을 구경하면서 민호님의 맛깔나는 설명에 저희 부부는 마치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팩이 주연한 영화 “로마의 휴일”의 주인공이나 된마냥 즐거웠으며, 특히 저희도 해신 트리톤 얼굴을 새긴 원 석판 입에 손을 넣고 거짓을 말하면 손목이 잘린다는 “진실의 입”에 손을 넣어 “사랑합니다”라고 속삭이고 손을 뺐지만, 다행이 손이 그대로라서 서로 사랑하면서 잘 살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기분이었다~ ㅎㅎㅎ(사진참조). 로마에서는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이렇게 신나게 구경하면서 저는 집사람의 신난 기분에 맞추어 멋진 추억의 사진을 찍어주기에 바빴고, 마치 자기가 오드리 헵번이나 된 듯이 어느덧 “로마의 여인”이 되어 가고 있었다~ ㅎㅎ. 하지만, 민호님의 설명대로 모두가 오드리 헵번마냥 즐거워하다가도 나중에는 모두가 “햇반”이 된다는 유머스러운 웃픈 예기가 사실인양 집사람도 서서히 햇반이 되어 가고 있었다~ ㅎㅎㅎ. 그렇지만, 역시 인터파크가 자랑하는 훌륭한 베테랑 가이드님 덕분에 즐거움과 행복은 두 배가 되었다~ ㅎㅎ.

 

  세계사적으로 듣고 배운 폼페이에 대한 견학에서는 서기 79년 8월에 대폭발하여 폼페이를 덮은 베수비오화산이 가까이 보였고, 로마 시대의 일상과 화려한 로마의 건축 양식, 그리스 신화를 담은 프레스코화에 대한 민호님의 전문적인 설명과 더불어 르네상스 시대 문화보다 먼저 찬란한 문화를 가졌다는 설명과 이미 이때 택배가 발달했다는 이야기는 유적에 남아있는 배달 모습(사진참조)의 확실한 근거(?)를 보여주면서 우리를 더욱 즐겁게 해 주었고(대입수능시험에 나왔다는 소식이 아직 없는 것으로 보아 정설은 아닌듯 함~ ㅎㅎ), 마치 폼페이시대로 돌아가 마을을 걷고 있는 느낌을 갖게 해 주었다~ ^_^ 

  폼페이를 뒤로 하고, 절벽 해안이 아름다운 소렌토 해안도로를 달려오면서 세계 3대 미항 중의 하나인 나폴리항을 보면서 정말 아름답구나 하는 감탄이 나왔으며, 여기서 또 민호님의 재치와 유머가 돋보이는 명언(?)을 들을 수 있었는데, 세계 one, two, three의 3대 미항이 나폴리항과 시드니항, 리우데자네이루항인데 four의 네 번째 미항은 한국에 있다기에 다들 어디지~?? 하고 귀를 의심하는 찰나에 세계 four의 4대 미항의 하나는 바로 한국의 “포(four)항”이라는 위트에 모두가 폭소를 넘어 환호성을 지르고 말았다~ ㅎㅎㅎㅎㅎㅎㅎ. 이 환호성은 지중해의 코발트색 바다와 절벽의 해안도로 절경, 영화배우 소피아로렌의 별장 등이 있는 아름다운 곳을 배를 타고 아말피를 가면서 보는 환상적인 해안 경치와 더불어 계속 감탄사로 이어졌으며, 험난한 산길을 지나 다시 나폴리항쪽으로 되돌아 오다가 전망대에서 멀리 나폴리항쪽과 베수비오산, 폼페이와 그 오른쪽으로 엄청 넓게 평지로 펼쳐져 있는 도시의 환상적인 경치를 보고는 정말 민호님이 얘기한 대로 모두가 다시 와아아~~~하는 감탄의 환호성으로 이어진 멋진 코스를 구경하였다~ ㅎㅎㅎ. 

  우리는 그리운 로마를 떠나서 다시 로마만큼 유명한 고대도시인 피렌체로 달려갔으며, 피렌체 대성당과 돔의 건축사,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과 여러 조각상들, 단테의 생가 등을 전문가인 민호님께서 세심하게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아직도 아름답고 고전적인 피렌체가 아른거리며, 피렌체 티본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으면서 아쉽게 와인을 못 마신게 몹시 그리워진다~ ㅎㅎ. 

  근데, 피렌체를 끝으로 3일간 정답게 열정적으로 훌륭한 안내를 해 주시던 민호님과의 작별은 너무×너무=정말 아쉬웠고, 정들었던 민호님의 작별인사로 허전함과 섭섭함이 몰려왔지만, 또 다른 기대감으로 달래며 피렌체를 뒤로 하고 마지막 여정인 베니스로 향했다~ ^_^ 

  말로만 듣던 수상택시와 곤돌라가 있는 수상도시 베니스에 도착하여 카사노바를 선배님으로 부르시는 베니스의 꽃미남 지성만 가이드님을 만난 것도 또한 큰 행운이었다. 베니스의 역사와 건축물, 문화 등에 대한 그의 맛깔난 설명과 열정적인 안내는 우리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었으며, 베테랑의 안내와 외모, 유머, 입담은 가히 카사노바의 후배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어 보이는 멋진 섬+섬+섬마을 출신의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지성만 가이드였다~ ㅎㅎ. 

  베니스의 수상택시와 곤돌라를 타면서 베니스의 아름다움을 보았고(사진참조), 유명한 카페에서 카푸치노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자유시간도 가지며 마지막 여행을 만끽하였으며, 이번 여행의 큰 즐거운 추억과 못내 아쉬움을 갖고 고국의 가족을 향해 공항으로 다소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ㅠㅠ. 

  가족과 많은 여행을 해 보았지만, 처음 가보는 해외 패키지여행으로서는 인천공항 출발에서부터 다시 돌아오는 날까지 이동하는 버스와 호텔, 식사, 가이드 등 어느 하나 불편과 어려운 점이 없었기에 대만족이었다. 또한, 여행 중에 느낀 선진국의 다름이란 곧 찬란한 문화요, 문화적 차이에 의한 불편함이 오히려 여행을 더욱 기대와 즐거움으로 채워줬고, 행복감과 함께 큰 힐링이 되었다. 더욱이, 이번 여행을 통해 다름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얼마나 편리하게 잘 사는 나라인지도 느끼게 되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사랑하는 계기도 되었다~ ㅎㅎ. 

  끝으로, 이번 여행동안 소중하게 얻은 이 모든 것은 우리 일행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날씨 또한 아주 화창하고 소문만큼 덥지도 않아서 모든 것이 행운이었다~ ^_^  특히, 인터파크의 패키지여행 덕분이었고, 출발 전부터 귀국까지 친절하고 소매치기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안내와 세심하고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해 가이드해 주신 카리스마짱 오재범팀장님과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설명을 해 주신 베테랑 민호 가이드님, 카사노바 후배 꽃미남 지성만 가이드님 덕분이라 생각하며, 세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 

  그리고, 앞으로도 쭈~~~욱 여행은 인터파크와 함께 하길 다짐해 본다. 왜냐하면, 인터파크에는 사랑과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ㅎㅎ  See you again, Interpark~~ ^_^  

엄마랑 갔던 해외 여행이 코로나 전 캄보디아 자유 여행이 마지막이어서 유럽마렵던 엄마랑 급하게 가기로 결정하고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딱 눈에뛴 인터파크 상품!

사실 자유 여행을 갈까 패키지를 선택할까 많이 망설였지만 상품평도 좋고 다른 여행사 일정에서는 많이 볼 수 없던 지역들이 포함 되어 있어서 아 여긴 개별적으로 가기 힘들겠구나 해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

1. 호텔은 다른 후기들 처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게 왠걸 .. 두번 묵었던 밀라노 호텔은 역시나 좀 그런가 했는데 갈수록 좋아지더라구요 ! 

 몬테카티니 숙소는 전통스러움이 물씬 느껴지고 숙소가 위치한 지역이 분위기 좋은 바들이 많아서 여행온 기분이 계속 업업 되다라구요 

 로마 숙소는 3연박이었는데 이게 왠걸 너무 좋았습니다!  방도 넓고 특히 수영장과 호텔 바 분위기가 완전 굿! 패키지 여행이라 당연히 수영장을이용할 시간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로마 시내 투어를 하는 날 호텔이 가까워선지 저녁을 먹고도 7시에 들어와서 1시간 빠짝 놀았네요 ! 

(개인적으로 여름에 가는 여행에는 수영복 무조건 가지고 다니는 편이에요)

 베니스 숙소는 좀 떨어져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이 좋아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어요- 방도 넓어서 캐리어 짐정리 하기에도 좋고 맥주 한잔하기에 좋은 펍?! 바?! 가 있어서 기분 좋은 마지막 날을 보냈어요!

2. 전 여행을 가도 가리는거 없이 잘 먹는 편인데 엄마가 걱정되어 컵라면을 준비를 해갔어요 (결론적으론 커피포트를 챙기지 못하여 한개도 못먹었어요 호텔에는 비치된 곳이 없으니 참고참고) 

 그런데 역시 이탈리아는 맛도리 천국 ! 인솔자님과 가이드쌤들이 말씀하시는 일명 토마토국수가 먹을때마다 맛있어요!

조미료 가미가 많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먹어도 속이 덥수룩한 느낌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같은 팀 일행분들도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 피렌체에서 먹은 티본스테이크는 꼭 와인 한병 시켜서 같이 드세요! 전 술러버라 매끼 맥주 와인 등등 같이 곁들이는데 천국이었어요

 로마에서는 특히 제육맛집을 찾아버림 :) 

 자유식도 3번이 있었는데 루체른이랑 체르마트에서는 시간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물론! 그 시간도 너무 좋았죠! 그리고 피엔차에서는 맛있다는 레스토랑을 추천받아 이것저것 먹었는데 넘 행복한 시간 이었어요

3. 일정은 말해뭐해요! 제가 선택한 일정이니 저랑엄마 맘에는 쏙 들었습니다 :) 물론 자유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시간을 주시려고엄청 노력해 주시더라구요

 특히나 제가 좋았던 스팟들은 .. 친퀘테레 마나롤라 마을, 토스카나의 시에나와 피엔차, 아말피, 그리고 피렌체 (특히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본 풍경은 잊지 못할듯 ㅠㅠ) 

사실 이탈리아는 저는 몇번의 경험이 엄마는 대표 도시들만 8년전쯤 한번씩 왔었지만 매번 와도 좋은 것 같아요 ㅠㅠㅠ 

선택관광은 뭘 하고 뭘 빼고 이런걸 고민하는걸 귀찮아 하는 성격이라서 처음부터 다 해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론 대만족 100점 입니다. 역시 다 돈값을 한다에요 :)

4. 제일 중요한 인솔자와 가이드!  저희는 총 3분을 만났습니당. 한국에서부터 모든 일정을 같이 해주시는 박수영 인솔자님! 로마+남부+피렌체를함께해 주신 지세웅 가이드쌤! 베니스의 강덕원 가이드쌤! 진짜 무슨 어벤저스 같았어요-

세분다 더위와 싸우시느라 너무 고군분투 하시는게 보여서 안쓰러우면서도 사실 웃겼어요 ……… ㅋㅋㅋㅋㅋ

각기 다른 취향들의 사람들을 한결같은 미소로 이끌어 주시고 밀어주시던 박수영 인솔자님 ! 궁금한거 물어보면 바로바로 설명해 주시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본인은 땀에 쩔어 있으시면서도 저희는 최대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모습이 감동 이었어요 ㅠㅠ 

로마의 지세웅쌤! 백과사전인줄…. 인솔자님보다 더 더위에 약하시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 버스에서 이동하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그 긴시간해주시는 설명을 듣고 있노라면 벌거벗은 세계사 보는 느낌 이었어요 진짜 엄지 척 오백개

베니스의 강덕원쌤은 약간 .. 일타강사 엄청 재밌으신!!!! 베니스에서의 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차에 타서부터 시작되는 설명이 쇼미더머니 보는줄!!! 설명은 말해 뭐해요ㅠ 수상택시에서 불러주신 노래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감동

다음에는 동유럽 여행을 가고 싶어요 그때도 인터파크! 믿습니당 :) 너무 즐거운 10일의 여행길이었네요 ~ 엄마랑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 여행이었다면, 아들에게 그 지역에 대한 공부며, 유명한 식당, 먹거리, 숙소 등등 서치도 하고 준비를 하는데, 여행 신청한지 1주일만에 출발하게 된 여행이라, 가이드님만 믿고 따른다고 생각했기에 

우리가 어느 지역을 가는지, 거기엔 뭐가 유명하지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도 하지 못햇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마친 지금 최종 결론은 역시 가이드님을 믿은 제 선택이 탁월했다 입니다. 

솔직히 전 티비를 많이 보지 않아서 텐트밖 유럽이란 프로그램에서 이 지역이 나왔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가이드님을 쫓아 다니며, 우리의 그룹팀들과 다니며 이런 저런 내용을 들었고, 그들이 알려준 대로 사진도 찍고 체험도 해보고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왜! 왜! 이 지역이 티비에 나왔는지 절실히 깨달을수 있었어요. 특히 발도르차평원은 환상적이었습니다. 드넓은 평야를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었고, 마치 제가 그시대로 돌아가 왠지 말도 좀 타야 할 것 같고, 검도 좀 휘두르고 와인에 고기도 좀 뜯어야 할 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로마에서 투어할 때, 현지 가이드님이 너무 너무 재미있게 해주셔서 로마에 대한 기억이 유구한 문화유적지의 따분함이 아닌, 따스한 햇살과 함께 통통 튀는 살아있는 생생함으로 남을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들을 가이드님께 깜빡 속아 로마에 있는 학비도 공짜, 먹여주고 재워준다는 학교(감옥)으로 유학 보낼뻔했네요. ㅎㅎㅎ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티라미수, 커피, 젤라또 모두 너무 맛있고 좋았습니다. 

베니치아에서 투어할 때도 현지 가이드님이 노래도 불러 주시고, 곤돌라 사진도 찍어 주시고 여러 고급정보들을 알려주셔서 베네치아를 짧은 시간이었지만 온전히 제대로 다 둘러보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것은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곳에서 유명 배우들처럼 커피도 마시고, 음악도 신청해서 들어봤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후회(?)가 남네요.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곳에서 기념품을 좀 더 사올껄 하는 후회가도 조금 남았네요. 타지역보다 확실히 싸네요.. 여행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주시는 가이드님 땡큐 입니다. 

체르마트에서 우리 그룹 여행팀에 날씨 요정이 있었던건지.. 너무나도 운이 좋게 마테호른을 올라가는 기차에서부터 정상에 올라 가서까지 줄기차게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할 정도록 사진을 찍어 대고 아들과 함께 탄성을 지르면서 그 멋진 자태에 흠뻑 취할수 있었어요. 

덕분에 아들과 미션(토블론 초코렛이용하여 마테호른 사진 찍기)도 멋드러지게 성공했습니다.

산장에서의 숙박은 이런이런... 너무 환상적이라 음악을 들으며 맥주 한병과 함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융프라우는 요 며칠 힘들었던 여행의 피로를 한번에 쏴~악 풀어주었답니다. 

늘 가족끼리 다디던 여행을 큰 아들 한명만 데리고 다니다 보니, 늘 보살펴주기만 해야 했던 아들이 어느새 훌쩍 커서 엄마를 도와주고 같은 그룹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찾아 볼수 있어 흐뭇했습니다. 

원래 제 계획대로 아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고, 훗날 추억할 수 있게 되서 너무 너무 감사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아들과 언제든 얘기 할 수 있는 추억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볼거리도 많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었기에 강추합니다.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상품이지만,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하여 스위스는 물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크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귀국함에 따라 특색이 다른 유럽 4개국 여행이었다는 느낌입니다. 

매력있는 도시 바티칸,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눈앞에서 볼수있었고

트래비 분수에서 먹은 젤라또 의 맛은 기차게 맛있었다

가슴뛰는 베네치아,눈덮인 알프스,곤돌라??

풍경,장소,날씨 그리고 18명 좋은분들과 함께한 이번 여행은 많이 행복했고 그만큼 많이 웃었다

아쉬운점은 마지막날 프랑스 식당에서 발생한 음식 속 이물질사건인데 sorry 를

끝까지 미루다 홍선영가이드의 노련하고 강한 컴플레인에 사과도 받을수있었다

무사히 일상 으로 돌아온지금 인솔한 가이드 홍선영님께 감사의인사 와 함께 건강하시라고 전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