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리뷰를 보니 흐린날은 안보인다고 해서, 미리 예약하지 않고 도착해서 날씨가 좋은 날 당일 예약해서 갔어요. 7년전에 가봤을때 그냥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가 본 전망대는 포토스팟도 여러 곳에 만둘어두고 해서 사진찍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덕분에 딸램의 최애사진도 찍을 수 있었구요. 맑은 날,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갔더니 어둑해지면서 조명이 점점 많아지는 시티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89층과91층만 볼만해요 88층은 그림전시고 89층은 포토존과 시티뷰를 볼수있어요 91층은 외부인데 떨어지지 않게 안전봉? 그런게 설치되어있어서 잘안보이는데 사이로 사진 찍으면 멋있는 뷰를 찍을수있고 101층은 기대했는데ㅋㅋㅋㅋ쒯 ㅋㅋㅋ 캔모아 인줄알았습니다

6시 반쯤에 가니까 20분 좀 안 되게 줄서서 전망대에 들어갔어요. 트리플로 예약할 때 오후 4시로 했었는데 늦게 들어가도 된다고 해서 시간 지나서 갔어도 미리 예약한 티켓은 유효했어요. 그리고 티켓을 줄 때 여러 쿠폰들과 설날이라서 준 것 같은 종이봉투도 줬어요! 101층까지 갈 수 있는 티켓으로 구매했는데 101층은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을 정해주더라구요. 7-8시 한 시간이었어요. 101층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89층에 있는 기념품샵 안에 들어가면 101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직원에게 티켓을 보여주고 들어간답니다! 101층은 생각보다 작았는데 안에서 사진 찍기에 좋았어요. 안에를 예쁘게 꾸며놨더라구요. 오히려 91층에 있는 야외 전망대가 야경을 뚜렷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로도 너무 이뻤어요. 늦게 가서 노을은 못 봤지만 일몰도 너무 이뻤을 것 같아요. 101층까지는 굳이..? 싶기도 하지만 막상 101층에서 셀카를 제일 많이 건졌어요 ㅎㅎ 아무튼 티켓 사길 잘 했습니다!

당일 구매 후 바로 바우처 받고 사용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저녁에 비소식이 있어서 아쉬운대로 낮시간에 전망대에 갔는데 조금 흐렸지만 좋았어요! 당일구매도 가능하니깐 날씨보고 선택하시는거 추천드려요! 딘타이펑 대기 걸어놓고 구경하고오기 딱 좋습니다ㅎ 전망대 구경하느라 딘타이펑 대기번호 지나가도 얘기하면 우선입장 시켜주니깐 걱정말고 느긋하게 구경하세요~

추석연휴 방문이라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내부에 이것저것 조형물들로 꾸며놔서 괜찮았어요. 그치만 쫄보는 무서울껄. 날씨가 다행히 흐리지 않아 야경보는대엔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바우처로 티켓 교환하니 과자 한봉지씩 줬어요. 한번은 가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