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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감자 기근은 아일랜드의 격동적인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또한 역사상 최악의 기근(인구 대비 사망자 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당시 아일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제국(대영제국)의 일부였기 때문에 이러한 맥락에서 '기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기근' 기간 내내 아일랜드에는 충분한 식량이 있었지만,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아와 질병으로 사망했고 수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탈출을 강요당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전시회는 스티븐스 그린 쇼핑 센터 2층에 있으며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최소 한 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방문하세요. 스토리보드가 있는 여러 방을 돌아다니며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단계별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각 방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15분 분량의 개요 영화를 볼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사를 설명하는 신문 기사 원본 두 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보낸 편지와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낸 두 통의 개인 편지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리지널 주철 수프 냄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리셉션 데스크에서 책과 USB 스틱 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USB 스틱에는 스토리보드가 세분화되어 있으며 적절한 분위기의 음악에 맞춰 영화 형식으로 표시됩니다. 15분 분량의 개요 영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